1958년생인 류 회장 내정자는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대 한국비철금속협회장, 한국펄벅재단 이사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서울국제포럼 부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전경련 부회장 등 굵직한 경제단체 임원진으로 활약했다.
류 신임 회장 내정자는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어 '미국통'을 꼽힌다. 특히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일가와는 부친인 고 류찬우 풍산 회장 때부터 인연이 깊다. 그 인연으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일가 취임식에도 참석했으며, 지난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그를 '소중한 벗'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새 회장뿐만 아니라 기관명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한다. 지난 5월 산하 한국경제원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트형 경제단체로 거듭난 전경련은 55년간 사용한 명칭을 변경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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