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지난달 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4연임을 결정한 뒤 혁신안 마련 작업에 몰두해왔다. 허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회장단 출신 멤버 3명(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디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외부 혁신위원 3명(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등 총 7명이 이 작업을 해왔다.
그간 전경련은 올해 초 삼성·현대차·SK·LG그룹 등 ‘4대 그룹’과 KT 등이 탈퇴하면서 조직 해체설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 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던 허창수 회장이 연임됐고, 상근 부회장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선임해 ‘싱크탱크’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최근 전경련은 기존 행보와 다르게 국민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참가하는 ‘중소기업경영협의회(이하 중기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중기협의회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경영지원에 초점을 맞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선옥 전경련 기획본부장은 “이번 경제강좌는 가정주부 등 성인의 경제이해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지자체 평생학습 프로그램, 백화점 문화센터에 상설 경제강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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