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 참석대상은 회원사 600여곳이다. 차기 수장이 결정된 가운데 전경련의 쇄신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 허창수 회장은 급격하게 싸늘해진 여론 반등도 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현대자동차·SK·LG그룹 등 전경련 예산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4대 그룹이 전경련을 떠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전경련 해체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후보들이 전경련 해체의 근거로 들은 이유는 ‘정경유착’이었다. 정경유착의 고리인 전경련은 이미 경재계를 대표할 자격과 명분이 없다는 얘기다. 정경유착으로 인해 스스로의 창립 목적을 위배했고, 해체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쇄신을 떠나 전경련은 스스로 해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산하 기관인 산업자원통상부도 전경련 해산을 수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허창수 회장도 이 같은 부정적 여론을 전환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쇄신’을 꺼냈다. 정경유착 근절과 싱크탱크 강화 외에도 운영의 투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회계 등 전경련의 모든 활동을 보다 상세하게 공개, 오해와 일탈의 소지를 없애 버리겠다는 의지다.
허 회장은 “전경련은 환골탈태해 완전히 새로운 기관으로 재탄생하겠다”며 “지금의 혼란과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고 새로운 지도부가 안정된 가운데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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