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H는 올해 당초 목표인 2000가구를 넘어 약 2100가구를 발주하고, 2027년부터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주요 구조물과 설비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장 작업을 줄여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간 3000가구 이상, 총 1만4000가구를 단계적으로 발주한다. 이는 정부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등을 통해 제시한 2030년 공공 모듈러주택 공급 목표 2만가구의 70%에 해당한다.
◇ 삼성전자·LG전자와 AI 모듈러주택 개발 논의
LH는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모듈러 제조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듈러주택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국무총리의 민간재개발 현장 방문 당시 논의된 공업화 건축을 통한 주택 대량공급과 공사비 절감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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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모듈러주택 공급 확대와 기술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AI 가전과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통합해 생활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모듈러 홈' 구현 방안을 검토했다.
모듈러업계 관계자는 "연속적이고 대규모 중장기 발주 계획에 기대가 높다"며 "안정적인 물량 확대에 발맞춰 생산 라인 확충과 기술 고도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모듈러주택은 획기적인 공기 단축과 고품질 시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주택 신속 공급을 위한 핵심 대안"이라며 "연내 2100가구와 2030년까지의 발주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모듈러주택을 스마트 AI 주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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