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H(사장 이성훈)는 ‘2026년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약정 방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125호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당초 목표로 잡은 2000호보다 125호 많은 규모다.
비주택 리모델링은 도심에 있는 공실 상가와 오피스,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주택 또는 준주택으로 전환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것과 달리 기존 비주택 건물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접수기간 늘리고 신청 절차 간소화
LH는 사업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조건을 일부 조정했다. 당초 9월 9일까지였던 신청 접수 기간을 같은 달 30일까지로 3주 연장했다. 지난 7월 30일 열린 사업자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반영한 조치다.신청 단계에서 필요한 서류도 간소화했다. 신청자가 건물 정보 등을 기재한 접수의향서를 우선 제출하면 LH가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본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할 기간을 부여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접수기간 연장과 절차 간소화 이후 최종 신청 물량은 목표보다 6.3% 많은 2125호를 기록했다.
다만 신청된 물량이 모두 실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LH는 이달 접수 물량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11월 매입심의를 거쳐 대상 물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부터 약정 체결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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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은 “민간의 사업 참여 부담을 덜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도심 내 우량 물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결과 목표를 웃도는 접수 물량을 확보했다”며 “리모델링 등 주택공급 수단을 다양화해 도심 내 전월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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