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도시 조성 초기에는 교통망과 학교, 상업시설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주거환경이 안정되면 신규 아파트 공급 여부가 주택 선택의 주요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 기존 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21년 9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151가구 모집에 3만4537명이 신청해 평균 2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청라국제도시·광교신도시 신규 공급 예정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청라스마트시티(대표이사 최연철)가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에서 136㎡로 구성된다. 아파트 868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87실을 합쳐 총 1855가구·실 규모다.
청라국제도시에는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신사옥이 완공됐으며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등 관계사 이전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교통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17블록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 컨소시엄이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을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천동 일대에는 아주대학교병원과 원천호수공원, 사색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의료시설과 공원 등 기존 광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 동탄1신도시 반송동에 1808가구 공급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서는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성채현)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분양에 나선다.화성시 반송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단지 812가구, 2단지 996가구 등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동탄센트럴파크와 반석산근린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기존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이미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실제 청약 수요와 분양 성적은 분양가격과 입지, 자금 조달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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