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5396억원, 영업이익 3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지난해 K9 자주포의 폴란드 수출과 국내 방산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4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방산사업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우주사업은 매출은 1조3689억 원, 영업이익은 127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은 늘었지만, 군수 엔진 분야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도 이집트에 K9 자주포, 폴란드에 K9 자주포 및 고성능 정밀 유도 무기체계인 천무 등 지난해 국내외에서 수주한 13조 원의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도 늘릴 계획이다.
우선 폴란드와 계약한 K9 1차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경남 창원3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추가 인력도 채용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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