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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사업보고서 정정…연봉 1위→꼴찌, 부채비율 3000%로 치솟아

기사입력 : 2026-04-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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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급여 전년比 6% 상승 그쳐
부채비율 3.4% → 3498% 수정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2025년 사업보고서 주요 재무 지표와 임직원 급여 수치를 대폭 수정하는 정정공시를 2일 제출했다.

임직원 연봉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됐던 계산 오류를 시정하는 공시다.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 임직원 평균 급여는 정정공시 전 저비용항공사(LCC) 3사(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 중 1위였지만 실제는 최하위인 것으로 조정됐다. 부채비율은 30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티웨이항공은 1인 평균 급여액을 1억3700만 원으로 공시했으나, 정정 후 실제 수치는 6900만 원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전년(6500만 원) 대비 임금 상승률은 110.77%가 아닌 6.15%로 줄어들었다. 연봉 순위 역시 진에어 8200만 원, 제주항공 7100만 원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상승폭에도 변동이 생겼다. 진에어는 2023년 6600만 원, 2024년 7500만 원에서 지난해 8200만 원으로 9.33%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2023년 5700만 원, 2024년 6500만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23% 증가한 7100만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2025년 말 부채비율을 3.4%로 공시했으나, 정정 후 3498.63%로 변경했다. 티웨이항공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798.90%에서 지난해 말 3498.63%로 1699.73%포인트(p) 상승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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