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1999년부터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3명의 리포터가 선발됐다.
지난해에는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 제보, 신종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의심 사례 제보 등 총 524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 명을 선발한다. 기관추천은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추천기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에 대해서는 제보내용과 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과 포상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하여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제보수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종료 이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하고 포상금 최대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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