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드블레즈)는 지난 1분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유럽으로 1만8583대가 수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 5120대 보다 263% 증가한 실적이다.

XM3가 유럽에서 잘 나가는 배경에는 HEV 모델의 역할이 컸다.
특히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지난 3월 2148대가 판매되며 프랑스 1위 HEV 모델에 등극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르노 클리오HEV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XM3 HEV는 유럽 현지에서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HEV 종합 평가에서 XM3 HEV는 총 69점을 받았다. 이는 토요타 캠리HEV(64점), 폭스바겐 골프1.0(65점),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기도 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는 지난달 유럽에서만 2만7000여대가 주문되는 등 목표를 넘어선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성공은 상품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엄격한 제조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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