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일부터 ‘내 대출 한도’ 내 대출 중개 서비스에 카드대출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3개사가 입점했으며, 카카오페이 앱 내에서 카드론 신청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중에서는 신용대출 서비스를 통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대출 서비스를 통해서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의 카드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기존에도 카드사들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었으나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모든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카드사들과 협력해 카드론 비교 및 신청 프로세스를 보완했다”며, “향후 카드론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출 비교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됐으며, 지난 9월 24일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등록을 마쳤다.
최근에는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며 신용대출 중개에서 전세대출 중개까지 확대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근로자 및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정부 정책 상품으로, 우리은행은 대출 대상에 따른 총 5개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전세대출에 이어 카드론까지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향후 점차 대출 중개 상품을 늘려가며 금융 소비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대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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