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일부터 ‘내 대출 한도’ 내 대출 중개 서비스에 카드대출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3개사가 입점했으며, 카카오페이 앱 내에서 카드론 신청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중에서는 신용대출 서비스를 통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대출 서비스를 통해서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의 카드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기존에도 카드사들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었으나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모든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카드사들과 협력해 카드론 비교 및 신청 프로세스를 보완했다”며, “향후 카드론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며 신용대출 중개에서 전세대출 중개까지 확대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근로자 및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정부 정책 상품으로, 우리은행은 대출 대상에 따른 총 5개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전세대출에 이어 카드론까지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향후 점차 대출 중개 상품을 늘려가며 금융 소비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대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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