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증권사 4곳의 통합 경쟁률은 10.69대 1로 집계됐다.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건수는 84만9094건, 예상 균등물량은 5.01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9.76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3.58대 1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22.94대 1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16.38대 1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 20일~2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1~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산정수량 비중은 전체 수량의 70.44%였다. 이는 2014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약 1조5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25~2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일반청약 물량 100%를 균등배정으로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특히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원을 넣으면 주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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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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