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O 사상 첫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 균등 배정을 하기로 한 만큼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체 공모 물량(1700만주)의 25%인 425만주가 일반 청약자 대상이다.
공모가는 9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해 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증권사 별 청약 물량은 공동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230만주,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이 106만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이다. 4개 증권사 모두 일반청약 첫 날인 25일에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청약을 받는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사전 우리사주조합 청약률에서도 100%를 넘어선 바 있다.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후 카카오페이는 오는 11월 3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 인수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다.
카카오페이는 누적 가입자 365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0만 여명에 달하는 종합금융 플랫폼이다.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 일상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서비스로 플랫폼의 기반을 다지고 투자, 보험, 대출중개, 자산관리로 영역을 확장해 국민 생활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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