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코로나19가 관통한 2020년. 전세계가 암울한 시기를 보낸 지난해에도 용로에서 피는 꽃처럼 희망을 안겨준 곳들이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국내 재계·산업별 2020년 실적을 토대로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1541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이 실적 부진 이유로 꼽힌다.
10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5조1324억원, 영업이익 1541억원, 당기손해 83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769억원 대비 85.7%(9228억원) 급감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매출감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회성 요인 반영으로 인한 영업외 비용증가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은 두산중공업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두산중공업은 지난 5일 해당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금음 8500억원이다.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편입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건설기계와 합병을 추진, 글로벌 건설기계 TOP5 도약에 나선다. 증권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네트워크 등이 현대건설기계와 합쳐진다면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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