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머티리얼즈가 중국·대만에서 판매가 호조, 매출이 급증했다. 매출 급증으로 영업이익, 당기순익 또한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25일 SK머티리얼즈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9550억원으로 전년 7722억원보다 23.7%(1828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 9.1% 증가한 2339억원, 156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고객사들이 지난해 SK머티리얼즈 매출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최근 반도체 업종에서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고객사를 확보한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SK머티리얼즈의 지역별 매출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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