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부문 일부 사업중단 등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으나 신사업 부문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카라이프(SK렌터카·스피드메이트)부문이 6.7% 증가한 1조8502억원을, SK매직이 16.7% 증가한 1조221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이 계정 200만을 돌파하는 등 2016년말 인수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SK네트웍스는 차량대수 2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신사업 확대로 인해 최근 몇년간 늘었던 부채비율을 다소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2019년말 340%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2020년말 291%로 49%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직영주유소 매각, SK핀크스 지분 양도, 명동사옥 매각 등 재무 건전성 작업을 진행한 효과로 풀이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