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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삼남 김동선닫기
김동선기사 모아보기 부사장 보수를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화비전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79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3.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50.91% 늘어났다.
한화비전은 지난 2024년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현재 국내 영상 보안 시장 1위, 글로벌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1%에 달한다.
한화비전 실적 호조는 김승연 회장 보수 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김 회장 총보수는 전년 대비 77.68% 증가한 248억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 보수 총액이 5억 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이 아니었던 한화비전에서 지난해 46억8000만 원을 수령한 것이 전체 연봉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화비전 보수는 전년 대비 최소 83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른 계열사 수령액도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전년 대비 300% 증가한 50억4000만 원을 수령했다. 한화솔루션에서는 19.99% 증가한 50억4100만 원을 받았다. ㈜한화와 한화시스템에서는 각각 50억4000만 원을 받았는데, 전년 대비 각 14.03%와 16.67% 증가했다.
백화점·호텔 실적 개선에도 보수는 감소
(주)한화로부터 인적분할을 준비 중인 김동선 부사장의 지난해 총보수 역시 전년 대비 69.29% 증가한 36억 원을 기록했다.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 보수 증액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년에는 보수 총액이 5억 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이 아니었으나, 지난해에는 각 사에서 9억 원씩 수령했다.
반면 김 부사장이 담당하는 유통 및 레저 계열사 보수는 감소했다. 한화갤러리아 보수는 전년 대비 30.08% 줄어든 9억200만 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42% 줄어든 8억9800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계열사 실적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보수에는 직결되지 않았다. 한화갤러리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47% 증가했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아워홈 인수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340.58%나 늘어났다.
한화세미텍과 한화로보틱스는 2024년과 마찬가지로 무보수 기조를 유지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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