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5일부터 20일까지 본점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첫 날인 오늘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이어 오는16일부터 20일까지 각 본부별 하반기 전략 및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로 했다.
이어 “더불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수익성·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탄탄한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금융지원과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지역밀착 영업을 강화한다.
광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광주광역시에 4억원, 전라남도에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해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민의 건강보호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 등에게 전했다.
이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해 총 1000억원의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6월말 기준으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1만 4666건 및 7009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인 광주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40여명을 파견하여 주야간으로 접수서류 보완 및 보증서 조기 발급 업무를 지원해 원활한 코로나19 피해자금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언택트 문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을 키우며 포스트 코로나 체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에서 챗봇 상담시스템 ‘베어비’를 오픈해 AI 기반의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방은행 최초로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해 하루가 시급한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적기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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