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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JB금융, 1분기 순이익 965억원…‘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비 4.3%↑

기사입력 : 2020-04-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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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지표 업종 최상위 수준 지속
자산건전성 지표 안정적 추세

[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JB금융, 1분기 순이익 965억원…‘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비 4.3%↑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금융그룹이 2020년 1분기 965억원의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실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JB금융은 총영업이익 3284억원으로 이자이익은 3065억원, 비이자이익 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판매관리비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16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4% 및 11.1%를 기록해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69%로 전분기 대비 2bp 감소했으며, 은행합산 NIM은 2.37%로 4bp 감소했다.

다만 광주은행의 지자체 단기자금 유입에 따른 마진 하락 영향을 제거 시 은행합산 NIM은 2.39%로 2bp 감소한 수준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70%로 전년 동기 대비 16bp 개선됐지만 전분기 대비 4bp 감소했으며, 대손비용율은 0.30%로 전분기 대비 8bp 개선됐다.

또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91%로 전분기 대비 3bp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이뤘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년 동 기대비 35bp 증가한 9.65%를 기록했고, BIS비율 역시 12.95%를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8bp개선됐다.

JB금융의 1분기 기준 총자산은 49조 14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그룹 합산 대출은 37조 6998억원이며 이중 원화대출금은 31조 83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3.1%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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