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등 주주를 보완해 재도전한 토스뱅크 인가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소액주주 등이 구성된 소소스마트뱅크도 주목되고 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의견과 금감원 심사결과 등을 감안해 신규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접수에서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이 출사표를 낸 바 있다. 이중 금감원 외평위는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재도전한 토스뱅크의 경우 이번에 인가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토스뱅크는 상반기 인가전에서 자금조달과 지배구조 안정성 부분을 지적받아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 KEB하나은행(10%)과 SC제일은행(6.67%) 등 은행 플레이어를 주주로 끌어들여 안정성을 높였다.
토스뱅크 1강 구도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한 소소스마트뱅크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저축은행과 코스닥 상장업체 등이 주요 주주로 추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목되고 있다.
금융위는 기존 공표한대로 이번에 최대 2곳까지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준다는 계획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은 본인가를 거쳐 내년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최대 2곳이 인가를 받을 경우 현재 영업 중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더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은 4곳으로 늘어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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