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전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 P2P금융 법제화 관련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정부 의지가 강한 만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청 희망기업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며 힘을 보탠다.
또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로 촉발된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적정성에 대해서는 종합 검토 의견을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지하는 것은 쉬운 방법인데, 밖에 나가지 않으면 사고는 나지 않는 식"이라며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안전장치 마련도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접수 1주일만에 공급계획 20조원을 돌파한 제2 안심전환대출(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서도 은성수 위원장은 "20조원을 넘으면서 부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는 비판은 희석됐지만 신청하고도 떨어지는 분들에 대한 숙제가 남아 있다"며 "신청 마감이 이뤄지면 앞으로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