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증시가 기록적인 활황을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조 단위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자, 증권가 전반에 성과급 ‘잭팟’ 기대감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5대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대부분 1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사실상 대형 증권사 대부분이 성과급 지급을 위한 ‘실적 조건’을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은 ‘1조 클럽’에 선착했고, 키움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도 8000억~9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추격했다. 4분기 들어 증시가 한층 더 달아오르면서 연간 실적 눈높이도 추가로 상향 조정됐다.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는 거래대금 급증이 꼽힌다. 지난해 4분기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났고, 국내외 증시 합산 거래대금은 245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큰 증권사일수록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관련기사
다만 성과급이 이연 지급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실적 호조가 즉각적인 보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가의 낙관론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업종의 업황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기대 속에 거래대금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국내 증시 활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브로커리지 기반 증권사의 실적 호조 흐름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은 이미 숫자로 증명됐다. 이제 증권가의 시선은 이 같은 성과가 실제 보상으로 얼마나 연결될 지에 쏠리고 있다. 연초 증권가는 오랜만에 ‘실적’과 ‘성과급’이 동시에 회자되는 분위기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기관 'HPSP'·외인 '테스'·개인 '주성엔지니어링'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6년 6월15일~6월19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9222107081720179ad439071182352134.jpg&nmt=18)
![[THE COMPASS] 센서뷰, 빗나간 실적 전망…조달자금 사용처 변경 ‘신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22103451077780a837df6494211521828.jpg&nmt=18)
![기관 'SK하이닉스'·외인 '삼성전기'·개인 '한미반도체'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6년 6월15일~6월19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9221147099950179ad439071182352134.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