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인프라 개발 수요가 겹치면 매출 또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최정우닫기

키움증권은 5일 펴낸 철강업종 분석보고서에서 포스코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64조 9780억원보다 1.8% 늘어난 66조1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최근 분석 결과를 내놓은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보다 2.5% 오른 66조5910억원으로 예상했고 한국투자 예상치는 이보다 많은 67조3510억원이다.
수익성의 근간을 이루는 영업이익은 올해는 하향세를 보이겠지만 내년 이후가 긍정적이라는 시각이 득세했다.
키움증권은 포스코 올해 영업이익은 4596억원으로 지난해 5543억원보다 17.1% 줄겠지만 내년엔 5000억원에 근접하고 내후년 5000억원대로 복귀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와 유진투자 또한 내년과 내후년 점진적 이익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올해 2분기 이후 경기둔화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 우려도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하반기 중국은 보다 적극적으로 인프라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의 점진적인 업황 개선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판가 인상 등 요인들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후 철강재 판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아울러 최정우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비철강 사업 강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두터워 지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 회장이 강화하고 있는 에너지 소재 분야 신사업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사업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해당분야 2018년 매출액은 약 3조3000억원으로 2017년보다 25% 늘었고 2030년까지 15조원까지 늘리겠다는 로드맵이 실현된다면 연평균 13.4% 증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에너지 소재분야 기술력을 검증 받아 입지를 확보하면 밸류에이션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 내부에서는 최정우 회장의 원가절감-고부가가치화 전략 성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하반기 철강가격의 소폭 반등이 예상되지만 이런 추세에만 기대지 않고 원가절감은 물론, WTP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재무건전성 확보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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