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포스코라는 목표와 경영 이념 기업 시민 아래에서 포스코 센터 1층 로비를 공연장으로 탈바꿈하여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 윙스, 넌버벌 무술 뮤지컬 점프 등의 가족 공연을 2월, 5월, 8월, 11월 총 1년에 네 차례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로 지역 사회 및 시민들과 대화하는 것 외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와 같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 주간은 지난 2010년에 시작되었다.
특히,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을 모토로 세운 이번 주간은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지식, 기술, 특기 등 재능을 적극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글로벌 지역사회에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먼저 최 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광양에서 활발한 재능봉사를 펼치고 인기가 많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수리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주간의 막을 올렸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지역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포스코건설이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하여 봉사 주간의 내용을 채운다.
특히, 태국에서는 POSCO-South Asia 임직원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에 스틸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하는 한편, POSCO-Thainox 임직원들이 현지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여 기업의 민간 외교에도 활약했다.
최정우 회장은“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재능봉사단을 집중 발굴, 육성하여 현재 운영중인 26개의 재능봉사단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말 기업시민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포스코의 행보가 최 회장의 기업시민 이념과 재능기부, 지역 사회 변화 등의 활동 아래에서 어떤 꽃을 피우는지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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