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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폐안전모 1032개 수거…자원순환 실천

기사입력 : 2026-10-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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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공장·사업소 56곳 참여…30일까지 수거 캠페인 진행

삼표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산업현장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 다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표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삼표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산업현장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 다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삼표그룹이 폐안전모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산업현장 안전관리와 자원순환을 함께 추진한다. 정기적인 안전모 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고, 폐기되는 보호구를 재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도 나선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6월부터 그룹 내 공장·사업소 56곳과 협력해 폐안전모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거한 폐안전모는 1032개로,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정기적인 안전모 점검과 연계해 교체가 필요한 보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용 후 폐기되는 안전모를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안전관리와 자원순환을 연계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폐자원 활용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수거한 폐안전모는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협력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한다. 삼표그룹은 폐안전모를 활용한 구급키트를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폐기물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재활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는 ‘산업현장 폐자원 순환경제 협력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협약에 참여한 27개 기관·기업은 폐안전모뿐 아니라 폐섬유와 폐추락방지망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폐자원 배출부터 재활용, 재활용 제품 구매까지 협력해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 상무는 “폐안전모 수거 캠페인은 낡은 안전모를 점검해 교체하고 다시 자원으로 되살리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폐자원 재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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