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적용한 2만6454원이다.
두 건으로 나눠서 조달한다. 상환 가능 시점부터 우선배당률이 1.5%P 높아지고, 이후 같은 폭으로 매년 추가 상승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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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규모 유증은 한국투자증권, 키스플러스제사십사차, 키스프라임제팔차, 필릭스케이알씨제삼차, 트리니케이에스제일차, 현대차증권 등 6개 법인 대상 제3자배정 방식이다. 최초 우선배당률이 연 5.993%이고, 2029년 10월부터 상환할 수 있다.
교보증권 측은 "이번 RCPS 발행은 핵심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종투사 11호' 향해 뛴다
앞서 교보증권은 오는 2029년 자기자본 3조원 달성과 종투사 진입 목표를 제시했다.이번 자본확충도 일환으로 평가된다.
교보증권은 2026년 6월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2조2406억원이다. 증자를 거치면 2조5000억원대로 규모를 키우게 된다.
종투사 증권사는 현재 한투, 미래, NH, 메리츠, 삼성, KB, 키움, 하나, 신한, 대신 등 총 10개사로, 향후 진입하는 증권사는 '11호'가 된다.
종투사가 되기 위해서는 3조원 이상 자기자본을 최근 2개 사업연도 결산일 기준 연속 충족해야 하고, 인력, 전산시스템, 내부통제, 사업계획, 사회적 신용 등 법령 상 요건을 충족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아야 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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