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지난 8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4일부터 9월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 9월8일 제2차 본회의로 폐회했고,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수정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결산검사위원의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관리 및 운영 조례안(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등 총 12건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황금선 의원, 백준석 의원, 함대건 의원이 차례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발언에 나선 황금선 의원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금 우리와 미래세대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여·야를 구분하지 말고 보다 면밀한 조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준석 의원은 “용산 어린이정원은 토양오염 정화에 대한 많은 논란에도 개방되었지만 입장인원 제한과 통제 등으로 우리가 기대했던 용산공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오롯이 주민을 위한 용산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대건 의원은 “용산구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고 피해접수가 다른 자치구에 비하여 낮다고 하여 안심할 수 없다”며 “전세사기 피해를 입는 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용산구 실정에 맞는 예방책에 대해 우리 집행부와 의회가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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