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토스 앱에서 햇살론뱅크 상품이 출시되면 안내하는 알림 받기 신청을 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달말에 햇살론뱅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햇살론15’를 출시해 지난해 대출 이자 28억원을 감면했다.
햇살론뱅크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Ⅱ, 햇살론유스, 햇살론뱅크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성실상환자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현재 정상이용 중인 자이면서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저소득자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 작년보다 다소 줄어드면서 햇살론뱅크 출시와 함께 중저신용자 대출 취급을 더욱 확대하면서 연간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누적 중저신용자 대출액은 6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 기준 대출 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42.06%로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올해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는 44%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 ‘TSS(Toss Scoring System)’를 한층 고도화하며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객들을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금융정보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정보 분석 및 활용을 통해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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