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가 3일부터 14일까지 장학금 2억1400만원을 전달 받을 꿈나무장학생 33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기금 조성 11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학생까지로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3월27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검정고시졸업학력증명서 제출 시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00명) 30만원 ▲중학생(100명) 50만원 ▲고등학생(100명) 70만원 ▲대학생(32명) 200만원이다.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리기 위해일반·지역사회 봉사·성적우수·특기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일반·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적우수·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동장)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5월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6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2023년 현재 장학기금 규모는 104억9590만원에 이른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2013년부터 10년간 329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13억146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장학금에 담긴 지역사회의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무럭무럭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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