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물관 치유 가드닝’은 용산역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옥상정원에 식재된 식물을 관찰하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유리정원 ‘테라리움’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용산구 거주 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4월8일과 22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란도란, 내가사는 용산’은 상·하반기에 나눠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철도병원,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박물관이 된 옛 용산철도병원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용산의 도시구조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초등학교 3~5학년 학급단체 프로그램이며, 4월18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날 운영된다. 28일부터 접수받는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용산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내 학교에서는 초등 마을 교과와 연계해 내가 살고 있는 용산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하반기에 ▲박물관이 들려주는 용산, ▲용산LAB: 도시역사편(“별난 용산 탐험대”), ▲용산LAB: 도시환경편(“우리가족, 콕콕 용산!”), ▲박물관 人사이더, ▲박물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 즐겁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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