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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전 금융업권 최고경영자(CEO)와 인사를 마치고 신년을 맞아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17일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CEO 신년 간담회에 초청 인사로 참여하며 오는 18일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사 CEO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17일 여전사 CEO 신년 간담회를 진행한다. 여신금융협회는 매년 초 여전업 CEO 신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위원장이나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인사를 초청하고 있다.
윤석헌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바 있다. 올해는 이복현 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전업에서는 50여 명의 CEO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년 인사회로 회원사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주요 현안 논의보다는 소통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복현 원장은 오는 18일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업권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닫기
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한용구닫기
한용구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과 이승열닫기
이승열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복현 원장은 은행장들과 최근 금융환경과 현안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임원회의에서 밝힌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과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10일 임원회의에서 은행 노사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리상승기에 은행이 시장금리 수준, 차주 신용도 등에 비추어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올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금리산정체계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은행이 작년 순이자 이익 등 규모에서 어느 정도 여력이 있기에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기업의 부담이 큰 점을 개별 은행들이 살펴봐 달라”고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는 26일 보험사 CEO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부터 보험업권은 보험부채를 현재 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되며 이에 따라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인 신 지급여력제도(K-ICS)로 전면 개편된다. 또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내부통제 중점 강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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