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이하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TCFD는 기후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재무 영향에 대해 수치화된 보고서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 4,000여 개 기관과 기업들이 TCFD에 참여하고 있다.
SK디앤디는 부동산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첫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부동산과 에너지 부문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도출하여 온실가스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SK디앤디는 신재생에너지 전기로 100% 전환하여 RE100를 달성하고, 친환경 전기차 비중을 100%로 전환, 최종적으로 2030년 부동산과 에너지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친환경 건축물 개발 확대, 수소 연료전지 투자 비중 확대, 공급방 탄소 감축 프로그램 실행 등으로 2050년까지 벨류체인의 탄소 제로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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