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가 9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마포 더 클래시’의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21일 2순위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인 1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공급금액은 59㎡A형 기준 10억2200만원대, 84㎡A형 기준 14억310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3년 1월께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27세대는 계약 이후 중도금 및 잔금 납부 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 84㎡형의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가면서 중도금 대출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아현2구역을 재건축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피해 후분양을 택했으나, 그 사이 부동산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며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다만 여전히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를 비롯한 인근 단지의 시세는 높은 수준으로, 청약 흥행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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