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23일 한화첨단소재 지분 39.70%인 202만4292주를 클랜우드크레딧에 매각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3543억 원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한화첨단소재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지분 60.3%를 제외하고 매각규모와 상대방을 공시했다”며 “해당 거래는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제조시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제품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9월 1300억 원을 충북 진천공장에 투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TopCon’, ‘페로브스카이트’ 등 차세대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S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H&F케미칼’을 합작한다. 해당 기업 설립을 위해 투자되는 금액은 5900억 원이다. 오는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 톤의 EVA 생산이 목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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