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방 신임 실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과 재정 관련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 관료다. 1962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과 경제 분야 요직을 거쳤다. 재무부 국고국 회계총괄과, 예산실 통상과학예산담당관실, 예산청 경제예산국 농림해양예산과 등에서 근무했다. 기획예산처에서는 예산총괄과, 재정기획실 산업재정3과장, 균형발전재정총괄과장, 재정전략실 재정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유통정책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방 실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용되며 진보와 보수 정부를 두루 거쳤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재부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예산실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에 이어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시절인 2018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9년 10월부터는 수출입은행장을 이끌어왔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방 행장은 2000~2003년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 전문가로 일하는 등 국제 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성품과 꼼꼼한 일 처리로 선후배의 신망이 두텁다. 기재부 재직 시절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선배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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