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상대 전 예산실장이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 실장은 정통 예산통으로 꼽힌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 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지냈다.
지난 3월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인수위에서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았던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호흡을 맞추면서 2차관에 임명된 최 전 실장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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