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예산실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에 이어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방 행장은 2000~2003년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 전문가로 일하는 등 국제 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 2019년 10월부터는 수출입은행장을 이끌어왔다.
대통령실은 당초 국조실장 임명이 유력했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8일 사퇴하면서 다시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윤 행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이력 등을 문제 삼아 여당에서 임명을 반대했다.
국조실장은 장관급이지만 인사청문법상 청문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방 신임 실장은 이임과 동시에 국무조정실장으로 일하게 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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