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서울시의원 후보군에도 현역 구의원과 도시계획 전문가를 배치했다. 재개발과 생활 민원, 도시 인프라 대응 경험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1선거구 백준석 후보는 용산구의회 부의장 출신 정치인이다. 한양대 도시대학원 출신으로 청년·장애인 정책과 생활밀착형 조례 추진에 집중해왔다.
백 후보는 대통령실 이전 이후 발생한 삼각지역 교통 혼잡과 주민 갈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는 “대통령실 없는 용산의 새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며 주민 중심 도시 재편을 강조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는 주민 민원과 복지 현안 대응에 적극 나섰다. “구민의 친구 같은 정치인”을 강조한 그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강점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계엄 사태 등 혼란 속에서도 의회 중심을 지키며 주민 소통과 집행부 견제 역할을 이어오면서, 관내 소통행정가로 평가된다,
2선거구 노식래 후보는 서울시의원 출신 도시계획 전문가다. 연세대 공학대학원 도시계획 전공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노 후보는 시의원 시절 ▲용산공원 ▲용산정비창 ▲한남뉴타운 개발 등 핵심 현안을 챙겼다. 이후에는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연계한 장기 도시계획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특히 해방촌과 서울역·용산전자상가 등 용산구 경제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실효성 있는 개발과 정비 필요성을 주장했다.
민주당 용산구 구의원 후보군은 현역 의원과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다. 복지와 생활 안전·도시환경 개선 분야 활동 경험이 두드러진다.
가선거구 황금선 후보는 현 용산구의원이다. 어린이집 인근 교육환경 보호 강화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생활 안전 정책에 집중해왔다.
그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과 어린이도서관 지원·재난안전마스크 비치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교통안전교육 확대와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추진했다. 최근에는 어린이집 반경 200m 내 전자담배 판매 제한 필요성을 제기하며 영유아 보호 정책 강화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선거구 안태홍 후보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 석사 출신이다. 용산공원 조성과 공원·한강 접근성 강화,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서울역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세월호 피해지역 희망마을 사업 추진단 활동 경험도 갖고 있다. 청년·도시재생 분야 활동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주민 삶이 중심이 되는 용산”을 강조하며 생활 편의시설과 글로벌 교육 인프라 확대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양동호 다선거구(가) 후보(왼쪽), 윤정회 다선거구(나) 후보./사진=중앙선관위원회
다선거구(가) 양동호 후보는 35년간 용산구청에서 근무한 행정 전문가다. 건설관리과장과 한남동장, 서빙고동장 등을 지냈다.
양 후보는 재개발 갈등과 불법주차, 노후주택 문제 해결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현장을 아는 행정가”를 내세우며 주민 민원 해결형 정치인을 자처했다. 그는 도로점용료 개선과 빈집 활용 주차장 확대 등 생활형 정책 추진 의지도 함께 내세우고 있다.
같은 선거구(나) 윤정회 후보는 현 용산구의원이다. 전국 최초 색각이상자 지원 조례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생활복지 정책을 확대해왔다.
그는 AI·첨단산업 기반 미래도시 조성과 재개발·재건축 속도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돌봄과 교통, 어르신 복지 확대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스마트 생활 인프라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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