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0.72포인트(1.03%) 오른 2999.5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분이 소폭 빠지면서 2999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9%(1만9500원) 넘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각각 4%, 3%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카카오도 1% 넘게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6포인트(1.98%) 오른 1029.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72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8억원, 26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7.4원에 마감했다.
김재창 기자 kidongod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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