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달러당 1178.7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187.1원에 개장해서 1180원대를 등락하다가 오후에 낙폭을 키웠다.
지난 12일 1200선까지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됐다.
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까지 내려간 것은 14거래일 만이다.
배경을 보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3029.04에 마감하며 0.7%대 상승했다. 코스닥은 '천스닥'을 회복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463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순매도(-114억원) 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 아시아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상승이 촉발한 리스크 오프는 유럽, 뉴욕장에서 반전에 성공했고,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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