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선임연구위원은 여신금융포럼을 통해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캐피탈사의 대응과제’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특히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측면에서 캐피탈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규복 선임연구위원은 “금융환경의 변화는 캐피탈사들에게 당면한 과제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대응과정에서 정책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캐피탈사가 기본적으로 실물자산이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공정한지에 대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직접 금융상품 플랫폼과 실물자산 플랫폼을 통합해 운영하면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의무가 부여될 가능성이 높다.
레버리지 규제는 부채를 이용한 자산 확대를 제한하는 것으로, 여전사의 과도한 외형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레버리지 한도를 10배로 규제하고 있으나 단계적으로 축소해나갈 계획이다.
레버리지 한도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9배로, 2025년 이후 8배로 단계적 하향 조정이 이뤄지면서 4년이라는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대부분의 캐피탈사들은 사업안정성이 저하되거나 재무안정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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