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장의 국감 증인 제외는 예견됐었다. 당초 복지위는 배 사장을 제품 위생 관리 명목으로 증인 채택했다. 맥주병 재활용 과정에서 사용하는 코팅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이를 물어보겠다는 취지였다.
오비맥주 측도 "배 사장이 증인에서 제외된 것으로 국회로부터 전달 받았다"며 "당초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유가 크게 연관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배하준 사장과 서정진닫기서정진기사 모아보기 회장 외에도 김황식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윤동섭 연세의료원 원장,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도 오늘 회의를 통해 국감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권금래 백톤 디킨스 코리아 전무,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등 참고인 7명의 출석도 철회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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