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장관은 국토부 실무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쿠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장을 맡았다. 지난 3일 새벽 출국한 조문사절단은 지난달 30일 새로 즉위한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신임 쿠웨이트 국왕의 취임을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뒤 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이 나온다. 국토위의 국감 일정은 7일 세종시 국토부 회의실에서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을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토부의 수장인 김현미 장관이 없는 상황에서 국토부 국감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내부 판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 및 국회 국토위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위는 6~7일 중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국정감사를 오는 16일로 연기하는 방안의 계획서를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6일은 자료조사를 위해 비워뒀던 날이었다. 확실한 연기 날짜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나 현재로써는 가장 유력한 날이 16일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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