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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Talk 은행 길라잡이] 투자자문부터 채용까지…은행 파고드는 AI

기사입력 : 2020-08-11 10:22

AI 역량평가 채용 관문 역할…인간적 편향성 제거된 자문 관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가깝고도 먼 은행, 소비자 입장에서 똑똑한 은행 이용법을 노크해 봅니다.]

AI(인공지능)을 뚫어라!

은행권 채용에서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대면(언택트) 채용 확산 추세로 AI의 평가가 하나의 관문이 되고 있는데요.

11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26~28일 열리는 '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는 이달 초 지원을 거쳐 AI 역량평가를 우수 통과한 구직자에게 은행 면접 기회가 주어집니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6대 은행은 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300여명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에 따라 사전계획 및 공고)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및 6대 금융협회 등 53개사가 참여하는데, 은행권에서는 IBK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수협,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 등 총 12곳입니다. 박람회 기간 중 은행권 현직자 토크콘서트, 은행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열리니 뱅커를 꿈꾼다면 노크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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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채용뿐 아니라 은행에서 이제 AI 활용은 그야말로 낯설지가 않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중은행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서비스 이용 투자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I 투자자문은 ‘인간적’이지 않기 때문에 투자의사 결정 과정에서 편향성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알고리즘에 따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지요.

AI 기반 '챗봇(chat-bot)'도 비대면 상담 최전선에 배치돼 우리 일상에 점점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고요.

물론 기계적인 투자 실행이 아닌 고액 자산가들이 관심이 높은 상속, 증여 등에 대한 투자자문의 경우 대면으로 내밀하게 포괄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아직 한계점이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AI 활용에 대해서는 왜, 그리고 어떻게 의사결정에 이르게 됐는 지 설명하기 곤란하고 최종판단이 윤리적 기준에 미흡할 수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이른바 ‘설명가능한 AI(explainable AI)’ 관련된 논의인데, 책임 법제로 뒷받침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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