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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 2019-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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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인기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사회적 아젠다로 표면화하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생명보험재단은 2017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내용의 음원과 영상을 제작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캠페인에서는 인기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들이 작사, 작곡 등 음원 제작에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 런칭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 군은 “자살예방 캠페인이라는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캠페인 음원을 제작하며 엔플라잉 팬들 중에도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친구들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갚는다는 마음으로 가사 한 줄, 연주 한 소절에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든 만큼, 모두의 마음에 치유가 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에 참여해 준 엔플라잉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엔플라잉의 진심을 담은 노래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생명보험재단 또한 우리 사회가 청소년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의 첫 번째 음원으로 2018년 9월 힙합곡 ‘들어줄게’를 발표했으며, 그 해 10월 인기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영재 군과 가수 박지민 양이 감미로운 듀엣 발라드 곡 ‘다 들어줄게’를 선보여 10대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청소년 자살 문제에 집중하며, △상담시스템 구축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학생 지원의 세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 종합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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