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5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조경연 상임이사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자살 속성과 연령 등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자살예방사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성공적인 자살예방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적었던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집중해 모바일 상담시스템구축,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학생 지원의 세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 종합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추진해왔다. 2017년에는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원을 제작해 확산시켰으며, 2018년 9월에는 청소년종합상담시스템을 런칭해 총 7만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또한 자살(자해)시도 고위험 학생 2천여 명에게는 신체 및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자살시도가 반복되는 것을 막고자 했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기쁜 마음과 함께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 것 같다”며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도, 막을 수 없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해 제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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