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스스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복지 사업으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들어선 전라북도 익산시에는 전라북도 내 가장 많은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홀로 지내는 남성 노인은 3,057명(26.1%), 이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는 1,791명에 이르지만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154명으로 5.1%에 그친다. 남성노인의 경우 여성에 비해 자립적인 생활이 어려우며, 사회적 단절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전북 익산시와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전북 익산시 남성 독거노인 지원에 나섰다. 전북 익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요리교실,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 자립’ △원예 아트 힐링교실, 소나기프로그램(소통, 나눔, 기쁨) 등 ‘사회성 증진’ △남성기공체조교실, 운동처방교실 등 ‘건강 증진’의 세 가지 테마 아래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전북 전주,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총 13곳을 운영 중이며, 전북 익산을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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