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8일(금) 경기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성남시에서는 내년 말까지 전국 최초로 만 65세 이상의 1인 노인가구 2만 9,999명을 전수 조사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홀몸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성남시 내에 위치한 총 610개의 노인 관련 시설 가운데 홀몸노인 대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3곳에 불과하며,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은 더욱 희박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경기 성남시와 지난 8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적인 생활 지원에 나섰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요리교실,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생활 자립’ 프로그램과 △휴대폰 활용교육, 우쿨렐레 교실 등 ‘사회적 고립감 해소’ 프로그램 △단전호흡, 운동기구 사용법 교육 등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올해 개소한 충북 옥천, 전북 전주, 경기 수원, 광주 북구를 포함하여 총 12곳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북 익산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