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2일 일렉트로맨 노트북, 일렉트로맨 UHD SMART TV를 출시했다. 노트북 가격은 69만9000원, TV는 42만9000원이다.
이마트가 국민가격 상품군을 전자제품까지 확대한 것은 지난 100일간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국민가격 1탄인 ‘도스파코스 와인(750ml 2종, 4900원)’은 출시 100일 만에 총 84만병이 팔렸다. 같은 기간 물티슈는 100만개, 생수는 34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와인 중 수량, 금액 모두 도스코파스 와인이 1위를 차지했다”며 “초저가 와인 덕분에 같은 기간 이마트 와인 전체 매출도 전년대비 20%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국민가격 외에도 정 부회장의 초저가 정책은 최근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일 개최한 ‘대한민국 쓱데이’다. 이날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을 방문한 고객 수는 600만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4000여억원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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