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9일 서울 갈월동 남영빌딩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진중공업 이사회는 조남호 회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하지 않았다. 또 조남호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전액 감자돼 한진중공업은 조 회장의 손을 완전히 떠났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사내이사 연임 결의를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2/3 이상 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1/3 이상’으로 하는 특별결의로 변경한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 날개 꺾인 대한항공-아시아나 그룹 총수...조양호-박삼구 대표이사 퇴진
- ‘조양호 연임 불발’ 여파…박삼구, 금호산업 재선임 여부 관심 고조
- ‘조양호 경영권 박탈’ 대한항공…주가는 급등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대표이사 유지… ‘포스트 조양호’ 제대로 이륙할까
- 조양호 회장 발목 잡은 20년 전 대한항공 ‘정관 변경’
- 최종구 “조양호 연임안 부결, 스튜어드십 코드 긍정적인 면 보여줘”
- 전경련 "조양호 한진 회장 사내이사 연임 부결에 유감"
- '경영권 박탈' 날개 꺾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수장 취임 20년 만에 불명예 퇴진
- [속보]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사내이사 연임 실패
- 국민연금 조양호·최태원 선임 막는다
- 조양호·박삼구, 난기류 만난 항공 재벌…주총에 이목 집중
- 국민연금, 조양호 연임 반대...27일 대한항공 주총서 물러나나
- 국민연금 오늘 조양호 회장 거취 결정
- 대한항공, 27일 주총 열어…조양호 회장 연임에 관심
- 조양호 회장, KCGI 제안 '조건부 상정' 가닥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